포항지진피해 성금···국회의원 세비에서 10만원 갹출

머니투데이 이건희 , 조준영 인턴 기자 | 2017.11.20 12:28

[the300] 丁의장·3당 원내회동,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 제안으로 이루어져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3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례 회동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 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2017.11.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야원내지도부는 20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피해성금을 의원들의 세비에서 10만원을 갹출해 내기로 합의했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포항 지진피해에 대해서 국회의원들이 성의를 다하기 위해 1인당 10만원씩 세비에서 갹출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선 회동 자리에서 정우택 원내대표는 "우리 국회가 지난 6월 제 기억으론 콜롬비아와 페루 등 홍수가 났을 때 지원한 적이 있다"며 "포항지진에 대해서도 의회가 앞장서 세비에서 지원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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