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정보 지켜라' 소프트캠프, PC 가상화 솔루션 출시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7.11.20 14:44
/PC 가상화 기술 기반의 솔루션 에스워크 에프엑스(S-Work FX) /사진제공=소프트캠프
소프트캠프가 PC 가상화 솔루션 에스워크 에프엑스(S-Work FX)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한대의 PC를 일반과 보안환경으로 분리해 기업 내부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네트워크가 연결된 PC에 의해 악성코드에 감염되거나 내부정보, 산업기밀, 고객정보 등 기업의 핵심 자산이 전·현직 직원, 외부협력 업체에 의해 유출되는 사례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 솔루션은 업무용 PC를 일반환경(Open Zone)과 업무환경(Work Zone)으로 논리적으로 분리해 해킹 위협이 있는 네트워크로부터 업무환경을 격리시키고 모든 업무 데이터를 보안 드라이브에 암호화해 보호한다.


일반환경은 기본적인 보안이 적용된 환경으로, 네트워크 접속은 가능하나 업무 데이터로의 접근이 차단된다. 업무환경은 강력한 보안과 통제가 적용되며 업무와 관련된 IP외에 모든 네트워크 통신을 차단하고 업무 데이터를 가상의 격리된 보안 드라이브에만 저장해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는 물론, 외부로 데이터가 유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준다. 일반과 업무영역은 클릭 한번으로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전환가능하며 다중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장비 구매 없이 개인의 PC 성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3D와 CAD, 개발 툴 등 고성능 소프트웨어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동일한 윈도우 커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라이선스 제약 없이 모든 설치 응용프로그램을 각각의 환경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에 효과적이다.

이종석 소프트캠프 이사는 "내부정보 중 주요 타깃이 되는 개인정보, 설계도면, 개발소스 등 기업의 특수한 기밀정보들을 강력하게 보호하는데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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