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환경·안전이 최우선" 협력사 데이 개최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7.11.19 09:57

현장 목소리 청취·소통의 장 마련…퀴즈대회·우수사례발표 진행

조인수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아산단지총괄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지난 17일 '제1회 환경안전 협력사 데이'에서 협력사 CEO(최고경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안전 문화정착을 위해 아산캠퍼스와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300여명을 초청, '제1회 환경안전 협력사 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5년부터 매년 두차례 협력사 대표와 환경, 안전, 방재, 보건 분야의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해 상생협력 정책에 반영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이를 더 체계화해 '환경안전 협력사 데이'로 이름 붙이고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협력사 임직원들과 상생안전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사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문화 퀴즈대회를 열고 올해 새롭게 추진한 안전문화 사례를 발표했다. 17일엔 협력사 상생안전 발전에 대한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에 참여한 협력사 5곳은 이날 김덕일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사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재창 비에이치주식회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환경안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다양한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제공해줘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재열 삼성디스플레이 환경안전팀장(상무)은 "사업장 환경안전이 경영의 최우선 원칙이라는 회사 방침에 따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런 노하우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나눠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환경안전 경영방침에 따라 협력사 행동규범을 준수하도록 협력사와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환경안전 경영체제와 기술을 공유해 상생안전 파트너십 형성에 노력해왔다.

올해 사내외 200여개 협력사에 연 인원 800여명의 환경안전 전문가를 보내 관련법규와 재해예방 기술을 컨설팅했다. 특히 국내 4개, 해외 1개 협력사에선 심층지원사업인 '환경안전 모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공생협력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운영하는 체험식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등 각종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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