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해피 데스데이' 주말영화 예매율 1·2위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7.11.18 14:48

3위 '토르:라그나로크' 뒷심 발휘…'꾼'·'7호실'도 약진



DC코믹스의 히어로군단이 총출동해 공동의 적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저스티스 리그'가 주말 영화 예매율 1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8일 오후 1시55분 기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뛰어난 연출과 몰입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공포영화 '해피 버스데이'와 지난달 25일 개봉한 '토르:라그나로크'가 2·3위에 올랐다. 블랙코미디 '7호실'과 범죄 스릴러 '꾼'이 그 뒤를 이었다.

◇저스티스 리그, 누적관객수 50만3125명, 예매율 48.4%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저스티스리그'는 슈퍼맨이 죽은 뒤 혼란을 겪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베트맨과 원더우먼,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가 '마더박스'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뛰어난 지능과 장비를 갖춘 영웅들과 악당 스테판 울프의 대결이 펼쳐진다. 벤 애플렉, 갤 가돗 등이 출연했다.

◇해피 데스데이, 누적관객수 80만5726명, 예매율 8.6%


지난 8일 개봉한 '해피 데스데이'가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을 선물 받은 여대생의 이야기를 담은 공포영화다. 앞서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호평을 받은 영화 '겟아웃' 제작진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토르:라그나로크, 누적관객수445만4481명, 예매율 8.1%



지난달 25일 개봉한 '토르:라그나로크'가 누적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예매율 3위를 차지했다. 올해 개봉하는 마지막 마블 영화인데다 영화 평가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8%(100%에 가까울수록 호평)를 받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다. '죽음의 신' 헬라에 의해 묠니르가 파괴되고 최후의 전쟁 '라그나로크'의 위기에 처한 아스가르드의 이야기를 담았다.

◇7호실, 누적관객수 15만2917명, 예매율 5.9%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7호실'은 망해가는 DVD방 사장 두식(신하균 분)과 학자금에 허덕여 밀린 임금을 받으려는 태정(도경수 분)이 비밀이 감춰진 7호실을 두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다. 생존을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두 사람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그늘을 묘사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꾼, 누적관객수 3만3251명, 예매율 4.2%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꾼'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박성웅 분)을 잡기 위해 사건 담당 검사의 비공식 수사 루트인 사기꾼들이 의기투합하는 이야기다. 현빈, 배성우, 박성우, 나나, 안세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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