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연출과 몰입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공포영화 '해피 버스데이'와 지난달 25일 개봉한 '토르:라그나로크'가 2·3위에 올랐다. 블랙코미디 '7호실'과 범죄 스릴러 '꾼'이 그 뒤를 이었다.
◇저스티스 리그, 누적관객수 50만3125명, 예매율 48.4%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저스티스리그'는 슈퍼맨이 죽은 뒤 혼란을 겪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베트맨과 원더우먼,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가 '마더박스'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뛰어난 지능과 장비를 갖춘 영웅들과 악당 스테판 울프의 대결이 펼쳐진다. 벤 애플렉, 갤 가돗 등이 출연했다.
◇해피 데스데이, 누적관객수 80만5726명, 예매율 8.6%
지난 8일 개봉한 '해피 데스데이'가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을 선물 받은 여대생의 이야기를 담은 공포영화다. 앞서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호평을 받은 영화 '겟아웃' 제작진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토르:라그나로크, 누적관객수445만4481명, 예매율 8.1%
지난달 25일 개봉한 '토르:라그나로크'가 누적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예매율 3위를 차지했다. 올해 개봉하는 마지막 마블 영화인데다 영화 평가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8%(100%에 가까울수록 호평)를 받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다. '죽음의 신' 헬라에 의해 묠니르가 파괴되고 최후의 전쟁 '라그나로크'의 위기에 처한 아스가르드의 이야기를 담았다.
◇7호실, 누적관객수 15만2917명, 예매율 5.9%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7호실'은 망해가는 DVD방 사장 두식(신하균 분)과 학자금에 허덕여 밀린 임금을 받으려는 태정(도경수 분)이 비밀이 감춰진 7호실을 두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다. 생존을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두 사람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그늘을 묘사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꾼, 누적관객수 3만3251명, 예매율 4.2%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꾼'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박성웅 분)을 잡기 위해 사건 담당 검사의 비공식 수사 루트인 사기꾼들이 의기투합하는 이야기다. 현빈, 배성우, 박성우, 나나, 안세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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