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R&D 사업 전문가와 중소기업간 1대1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정부 R&D 사업에 처음 도전하는 업체는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대면평가 발표자료 작성 및 발표 요령 등을 현장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기술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은 사업비 사용 등 관리지침 해석이나 사업 종료 후 의무 이행사항 등 과제수행에 관한 설명을 들으면 된다.
중기부는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22일), 광주·전남(23일), 인천·강원(24일), 대구·경북(27일), 전북(28일), 충북(29일), 대전·충남(30일), 부산·울산(12월1일) 까지 매일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청에 전문가를 상주시켜 기업에 최적화된 R&D 기획 방법 등을 상담하는 '1대1 맞춤형 기획 코칭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중기부는 또 '2018년 제품서비스기술개발사업 설명회'도 서울과 대전, 대구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는 다소 생소한 서비스 R&D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내년 추진방향을 설명한다. 서비스 R&D사업은 화물운송분야 빅데이터 통합망이나 자동차 배차 시스템 등 서비스업종 분야의 기술개발을 특화해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지방중기청을 거점으로 R&D에 대한 일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R&D 스쿨'(가칭)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정부 R&D 사업에 쉽게 다가가고, 사업화 성공의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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