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달러약세에 상승...주간 0.9%↑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 2017.11.18 05:18
금값이 로버트 뮬러 러시아스캔들 특별검사의 수사진척으로 인한 달러약세로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7.80달러(0.6%) 오른 128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9% 올랐다.

달러약세가 금값 상승을 도왔다.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10월 중순 10여명의 트럼프캠프 관계자들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에 달러 인덱스는 이날 장중 0.3%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특검의 수사상황이 세제법안 처리 등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3.8센트(0.2%) 상승한 17.11달러로 장을 끝냈다. 주간으로 1.4% 올랐다.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3% 오른 3.057달러로 거래됐다. 주간으로 0.6% 밀렸다.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0.4% 상승한 988.90달러로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0.4% 떨어졌다. 1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1% 오른 94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 상승률 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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