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대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체육교육과 신재용씨

뉴스1 제공  | 2017.11.18 00:35

총유권자 중 과반투표…80.2% 찬성표 받아 당선
부총학생회장에 자유전공학과 13학번 박성호씨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전민 기자 =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 갈무리)© News1
서울대 제60대 총학생회장에 신재용씨(사범대학 체육교육과·13학번)가 당선됐다.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11시37분 선거 개표 결과 '파랑'선거본부의 정후보 신재용씨와 부후보 박성호씨(자유전공학과·13학번)가 각각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총유권자 1만6675명 가운데 8782명(실투표율 52.67%)이 참여해 투표율 과반수를 넘겼다.

신 총학생회장과 박 부총학생회장은 이 가운데 찬성 7043표를 받아 80.2% 지지율로 당선됐다. 반대표는 1295표로 14.74%, 기권과 무효표는 각각 338표(3.85%)와 106표(1.21%)를 기록했다.

이날 당선된 신 총학생회장은 2013년 원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를 입학한 이후 Δ사범대학 학생회 집행부 Δ2014년 제56대 총학생회 재선거 '똑똑똑 들어줘요' 선거운동본부장 Δ2017년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학생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그는 유도 국가대표 후보선수와 서울대 유도부 주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직후부터 오는 19일까지 개표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뒤 이의제기 기간이 끝나면 두 당선자의 당선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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