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의 경우 오후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도·남부지방(경북, 전북 제외)·서해5도·울릉도·독도 5~10㎜ △경북·전북·강원영동 5㎜ 내외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3㎝ △강원북부내륙 1㎝ 내외 등이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0도 △부산 5도 △강릉 4도 △제주 11도 △울릉·독도 5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4도 △부산 16도 △강릉 13도 △제주 18도 △울릉·독도 1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오후에 비가 오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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