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상호금융의 역할' 공개토론회 개최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7.11.16 13:50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상호금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제3회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상호금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제3회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 포럼이 주최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포럼의 공동대표인 이종구 의원을 비롯해 박병석, 정갑윤 의원 등 20명의 국회의원과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민환 인하대 교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금융기관의 역할 재정립'을 주제로 발표했다. 일본의 지역 창생 사례를 들면서 지역금융기관이 지역경제활성화 지원기구(REVIC)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서 펀드 형식으로 자금을 공급하거나 중소기업의 사업재생, 사업계승 등 지역기업의 재생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안 등을 강조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박창균 중앙대 교수는 "다양한 투자목적을 가진 투자자의 참여를 유인해 임팩트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수단의 기반 제공이 필요하다"며 "상호금융기관의 임팩트 투자시장 진출방안으로 혼합자본을 활용한 임팩트 투자펀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종익 한신대 교수, 김양우 수원대 교수,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박사, 문철우 성균관대 교수, 조성환 행정안전부 지역금융지원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 정부 들어 강조되고 있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상호금융기관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앞으로 상호금융기관의 지역개발사업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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