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포항·경북 지진피해 中企·서민에 금융지원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7.11.16 13:22
우리은행은 포항·경북 지역의 지진 피해 중소기업과 서민들을 대상으로 총 500억원 한도의 중소기업 경영안정 특별자금과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진 피해 기업이 해당 지역 관청 발급 피해확인서를 우리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3억원 내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1년 내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한다. 특히 본부 특별승인을 통해 금리·수수료를 감면해 줄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진피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출 지원과 수수료 감면도 지원한다. 해당 관청에서 발급한 피해 확인서를 가까운 영업점에 제출하면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예·적금 중도해지 시에도 약정이자를 지급하고 창구 송금수수료 등 은행 이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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