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포항지진 피해 고객 카드대금 6개월 유예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7.11.16 11:30
삼성카드가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금융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피해고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청구되는 신용카드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준다. 유예기간 동안 신용카드 일시불 및 할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의 이자 발생분은 모두 면제된다.

연말까지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카드론 만기가 도래한 경우 자동으로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는 최대 30% 감면해준다.


특별금융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은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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