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에 유광열·원승연 임명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7.11.16 10:49

유광열 수석부원장·원승연 시장담당 부원장직 맡아

금융감독원 부원장 인사 일부가 단행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임시회의를 열고 유광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원승연 명지대 교수를 금감원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부원장 임명은 금감원장의 제청을 받아 금융위에서 의결한다.

유 위원은 행정고시 29회로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시절을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혁신인사기획관,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금융정보분석원장에 오른 후 올해 2월부터는 금융위 증선위 상임위원을 맡아왔다.

원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생명보험협회 보험경제연구소, 장기신용은행 경제연구소에서 재직했다. 1997년부터 삼성생명, 신한BNP 파리바, 교보악사자산운용 등 금융상품 및 자산운용 분야에 줄곧 몸담았다 2006년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조교수직을 맡으며 학계로 돌아왔다. 이후 2010년 3월부터 현재까지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다.


유 위원은 수석부원장직을, 원 교수는 증시담당 부원장직을 맡게 된다. 은행담당 부원장 및 금융소비자 담당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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