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와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부총리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상의에서 작성한 '최근 경제현안에 대한 전문가 제언'을 박 회장이 김 부총리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언집에는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 경제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경제 전문가들 50여명의 의견이 담겼다.
전문가들은 제언집에서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한 현실적 대안 마련과 혁신기업 탄생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 조성, 기업 문화 혁신 등 기업의 사회공공성 강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탄력적인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등에 따른 대안을 마련하고 사회안전망 확충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부총리는 "우리 경제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해준 박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제언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