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너와나우리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화

머니투데이 홍정표 기자 | 2017.11.16 09:00
서울 종로구 신영동 너와나우리마을 주거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사진=서울시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종로구 너와나우리마을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16일 '2017년 2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종로구 신영동(너와나우리마을) 214번지 일대(4만4071㎡)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너와나우리마을은 지난해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희망지사업(이하 희망지사업)' 최우수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실행한 첫번째 대상지로 최단기간(7개월, 타구역평균 14개월) 주거환경관리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희망지 단계부터 주민스스로 마을의 현안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고,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주민의견을 구체화해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노후·안전시설물 정비 △방재 및 범죄예방 △생활환경개선 △마을공동체 거점조성 등 6개부문 28개 단위사업안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노후주택 집수리 및 신축공사비 저리 융자지원으로 개량의 경우 가구당 4500만원, 신축은 가구당 최대 9000만원 범위에서 0.7%로 저리 융자를 추진할 방침이다.

너와나우리마을 정비사업은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 부터 공사 착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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