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시험지 유출 없도록 만전 기하겠다"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 2017.11.15 20:45

[수능 연기]김상곤 부총리, 15일 긴급 지진 대책 발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 포항 북구 북쪽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16일 열릴 예정이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연기해 23일에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2017.11.15/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상곤 부총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주일 연기를 발표했다. 아래는 김 부총리,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의 일문일답.

- 이미 배부한 문제지는 어떻게 하나. 보관소 출입문제는.
▶(김상곤) 총 85개 시험지구에서 시험지를 보관 중이다. 이미 행정안전부, 경찰청에 협조요청해서 일주일동안 지켜지도록, 일체 불미한 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보관하겠다. 시험장들은 유지하지만 정상적인 학교수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험 다음 일주일 후에 시험 치르도록 하겠다.

- 내일 고사장들은 정상 수업하나.
▶(박춘란) 고사장만 휴업을 한다.

- 앞으로 나머지 일정도 밀리나.
▶(성기선) 성적통지 시안은 일정을 최대한 조절하겠다. 사정상 연기가 될 것이고 대입 전형도 전체적으로 조정한다.


- 응시자들한테 어떤방식으로 알려지나
▶(박) 현재 연락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자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 시험장은 다 바뀌나.
▶(박) 제일 먼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하게될 것이다. 지금은 대체시험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여진이 있기 때문에.

- 일정 이제 안바뀌나.
▶(박) 앞으로 여진이 오더라도 시험장을 마련하는것이 보고있다. 포항 이외 지역으로 시험장 마련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 대학별 고사의 경우 혼선이 없도록 조치하겠다. 감금된 출제위원은 나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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