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 3Q 영업이익 흑전…"매출 점진적 회복"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7.11.15 16:29
엔터프라이즈 보안 전문기업 닉스테크가 매출 회복세에 힘입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닉스테크는 3분기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1% 증가했다.

닉스테크는 지난해 교보 4호스팩과의 합병 비용, 신제품 출시를 위한 개발 비용, 회사 사옥 이전 비용 등 일회성 비용으로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전년도와 같은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매출도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기존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군 외 시큐플러스 합병을 통해 확보한 제품인 'ADS 플러스'는 다양한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수집하고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내부자의 정보 유출에 대한 이상 징후 탐지하고 대응하는 UEBA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4분기 매출이 집중되는 계절적 추세가 올 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 및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신규 사업 부문에서도 추가 수익이 발생하고 있어 올 해 연간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닉스테크는 PC보안과 보안 USB를 포함한 엔드포인트보안 분야 국내 1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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