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3Q 매출액 126억…전년比 62.2%↑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7.11.15 11:18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2.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음성인식, 의료녹취, 질병예측 서비스 등 연구개발에 집중했던 AI 사업이 회사 매출로 이어진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바스AI의 음성인식 기술은 'KT 기가지니' 등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서비스 중이며, 의료녹취 서비스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는 대구 파티마병원 등 대형병원들에 공급되고 있다. 또 AI 기반 질병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도 세브란스병원에 출시됐다.


셀바스AI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에서 국내 인공지능 전문업체로는 최초로 'CES 2018 혁신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김경남 셀바스AI 대표는 "지난해 회사명을 셀바스AI로 변경하고 인공지능 브랜드 '셀비'(Selvy)를 론칭하는 등 AI 관련 사업화에 집중했다"며 "그 성과가 매출로 이어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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