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필드, '진드기 퇴치 및 중화제'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7.11.15 10:53
토필드가 집먼지 진드기 퇴치 및 중화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토필드의 집먼지 진드기 퇴치 및 중화제는 서울대 안용준 교수팀이 계피 등 식물체에서 추출해 개발한 천연 물질 등로 구성됐다. 진드기 박멸과 함께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 물질인 'Der f1', 'Der f2' 등 특이 단백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토필드 관계자는 "현재 판매 중인 진드기 살충제는 화학물질을 기초로 한 제품으로, 집먼지 진드기에 대한 살충 효과가 있으나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제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품목허가를 계기로, 진드기 및 알레르기 시장에 본격 진출해, 천연물 바이오 기업으로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닭 진드기, 야생 진드기, 애완동물 진드기 관련 제품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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