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 부산서 사랑의 연탄 기부

머니투데이 홍정표 기자 | 2017.11.15 10:25
사랑의 연탄 나눔에 참석한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매축지 마을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서 김정민 롯데건설 상무를 비롯한 40여명의 샤롯데 봉사단들은 3000장의 연탄 배달을 포함해 총 2만장을 기부했다.

매축지 마을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밀집한 지역으로 230여 가구가 연탄불에 의지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우리사회의 소외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매칭그랜트 제도로 조성된 '샤롯데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매칭그랜트는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출연해 기부하는 제도다.

한편 롯데건설은 오는 23일 서울시 소재 노원구 중계본동에 위치한 104 마을에서도 연탄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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