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동물 모티브 새 캐릭터 '니니즈' 출시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7.11.14 11:07
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를 이을 새로운 캐릭터 군단을 선보였다.

카카오는 14일 신규 캐릭터 시리즈 '니니즈'(NINIZ)를 정식 공개했다. 카카오의 새 캐릭터 출시는 카카오프렌즈를 선보인 후 5년 만이다.

니니즈의 캐릭터들은 동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친숙하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겉모습과 달리 반전 있는 성격과 행동, 미스테리하고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니니즈는 우주 어딘가 위치한 미지의 공간 '스노우타운' 에 함께 모여 살고 있으며, 각각 독특한 스토리와 배경을가지고 있다.

니니즈는 총 7종류의 동물 캐릭터로 △복수를 꿈꾸는 외계인 렛서팬더 '팬다' △원래는 북극곰이었지만 토끼가 돼버린 '스카피' △추운 것을 매우 싫어하는 쌍둥이 펭귄 '케로&베로니' △존재부터 비밀에 쌓인 공룡 '죠르디' △초콜릿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하프물범 '앙몬드' △자칭 탐정 콤비, 탈색한 까마귀와 하마 '콥&빠냐'다.


니니즈 기획과 출시를 맡은 카카오 브랜드센터의 최경국 이사는 "니니즈는 카카오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니니즈를 비롯한 많은 캐릭터들이 카카오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부터 '&카카오', '카카오아이템친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은 이용자들에게 니니즈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 또 니니즈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탭 등에서 니니즈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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