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이집트 정부가 철도의 안전성 향상과 수송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신호 현대화 사업 중 일부다. 철도공단은 나흐하마디~룩소르 구간의 기본 설계, 입찰지원, 시공감리 등을 맡게 된다. 사업비는 약 50억원이다.
이집트는 철도는 총연장 9570㎞, 연간 여객수요 5억명에 달하는 국가 주요 교통수단이지만 철도시설의 노후화로 현대화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집트 철도의 현대화 사업뿐 아니라 카이로 메트로 5호선 건설사업 등에도 국내 건설기업의 활발한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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