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3Q 누적 매출 794억원..日 DA 효과 '톡톡'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7.11.14 10:18
키이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794억원으로 전년대비 17.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억원, 20억원이다.

이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이슈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반이 부진했던 상황 속에서 일본 자회사 디지털어드벤처(이하 DA)의 실적 향상이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DA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이 555억원으로 전년대비 72% 상승했다.

키이스트는 내년 1월 NTT도코모 플랫폼을 통해 개국하는 모바일 한류 채널 ‘Kchan!’을 통해 DA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블채널부터 모바일 한류 채널을 모두 확보해 일본 한류를 주도할 전망이다.

키이스트는 하반기 소속 배우들의 활동이 증가 중이라고 밝혔다. 주지훈은 12월 20일 개봉 예정인 '산과 함께'를 비롯해 '공작' '암수살인' 등의 영화에 출연한다.


한예슬과 정려원도 각각 MBC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와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 출연하고 있다. 손담비는 최근 티캐스트 여성채널 패션앤(FashionN) ‘마이 프라이빗 TV’에 출연해 소탈하고 솔직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신인 우도환의 성장세에 눈에 띈다. 우도환은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에 이은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에 출연하고 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매니지먼트 사업은 물론 일본 DA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모바일 채널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 일본에서의 성과뿐 아니라 한-중 관계 개선에 힘입어 내년도 더 좋은 실적을 기대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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