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케이, 동남아·중동 수출길 뚫었다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17.11.14 09:10
아이씨케이는 14일 싱가폴 스마트카드 솔루션 업체인 흥바오 인터내셔널과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및 중동 권역에 대한 공급, 유통, 마케팅 및 판매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협약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주말 체결됐다. 흥바오 인터내셔널은 아이씨케이의 VIP 특화 주력 제품인 메탈카드와 최근 열린 '머니2020'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던 다기능 올인원 카드인 IoC카드를 동남아 및 중동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씨케이는 향후 흥바오 인터내셔널과 함께 가파른 경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동남아 및 중동 시장에서 메탈카드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인원 IoC카드에 대한 수요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실적 개선에 높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본토 영업은 MOU를 체결한 중차오와 진행될 예정이고, 중국 외 동남아 및 중동 권역은 해외 거점 영업의 기반이 될 흥바오 인터내셔널과 업무를 계속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흥바오는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드 제조 및 발급 전문 회사다. 중국 이외의 시장은 싱가폴에 있는 흥바오 인터내셔널에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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