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필리핀)=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각) 제19차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담이 열린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로 입장하고 있다. 2017.11.13.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호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 정상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진 지 이틀만에 중국의 경제·문화 부문을 담당하는 '2인자'와도 대면했다.
시 주석과 큰 틀에서 양국 우호관계 및 발전적 미래에 합의한 후의 회동이어서 경제·문화와 관련해 세부적이고 실무적인 접근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국 간에 좀 더 실질적인 개선 방안들에 대한 방향이 잡히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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