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당일 오후 3시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집결해 투어 코스 구간인 소나무 숲길, 솔밭공원 등을 지나 오후 4시 소나무쉼터 주변 숲에서 둥지 달기를 진행한다.
구에서 준비한 새집은 박새와 곤줄박이 번식용 원목 상자로 행사에 동참한 주민들과 함께 소나무 100여 그루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강북구 스탬프 힐링 투어 ‘너랑나랑우리랑’ 코스 탐방도 같이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투어 내내 문화해설사의 안내도 듣고 북한산 단풍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새들이 많아져 북한산의 자연이 건강해지면 구가 추진 중인 스탬프 힐링 투어 ‘너랑나랑우리랑’ 이용객들에게 자연이 살아 숨쉬는 치유의 공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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