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이날 오후 6시30분쯤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행사를 열고 경실련 활동 보고와 경제정의실천시민상 시상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상은 경제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올해 경제정의실천시민상 수상자로는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기자와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촛불시민이 선정됐다.
김 전 기자는 최순실 게이트 보도를 통한 비선실세와 국정개입 실체를 공개해 국정을 바로 세우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공로로, 최 소장은 가습기살균제의 유해성을 밝히고 피해자의 구제운동을 벌여온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또 경실련은 광장에 모여 촛불을 밝히며 절제와 품격 있는 민주주의의 새 장을 연 촛불시민에게도 경제정의실천시민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월몽산 조계종 법규위원장과 김완배 서울대 농경제학부 교수, 김대래 신라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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