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3Q 누적 매출 227억원..전년比 6.9%↑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7.11.13 14:36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기업 대원미디어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이 226억 9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300만원, 당기순손실은 1억 1400만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 줄어든 92억 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2억 8200만원이다.

이번 매출 증가는 종속회사인 대원씨아이의 만화출판업과 대원방송 및 대원엔터테인먼트의 방송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덕분이다. 닌텐도와 TCG 사업부문 매출이 반등하였고, 전자책 웹툰 등 디지털 출판의 성장이 눈에 띈다.


연결 영업이익은 기업체질 개선을 위한 내부 조직 체계 정비 및 관리 강화에 따른 비용절감으로 2분기에 이어 개별 영업손실 폭을 축소 시켰지만, 디지털 출판 수익에 대한 국내 및 해외 원작 로열티 정산이 3분기에 집중돼 비용이 증가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11월 들어 사전예약 판매를 개시한 닌텐도 신규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 효과로 매출이 4분기 증가할 전망"이라며 "다양한 게임 소프트웨어 라인업과 한국어 지원으로 예상을 상회하는 사전예약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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