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5대 1 주식 병합 후 구주주 무상증자 결정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 2017.11.13 12:20
나노는 주당 액면가 100원인 자사 발행 보통주 3926만9856주를 5대 1로 병합하는 주식 병합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병합 후 회사는 주당 500원인 보통주 785만3971주를 발행 주식으로 보유하게 된다. 회사 측은 적정 주식수를 유지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가를 안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결의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내달 28일 열린다. 주총 개최를 위한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주주명부가 폐쇄된다. 주식병합 안건이 주총에서 의결되면 나노의 매매거래는 내년 1월26일~2월27일까지 정지된다. 구주권 제출은 내달 29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다. 병합 신주는 내년 2월28일 상장된다.

나노는 이와 함께 구주주들에게 보통주 785만2793주를 1대 1 비율로 무상증자하기로도 결정했다. 자사주 1178주를 제외한 전체 주식에 대해 무상증자가 이뤄진다. 무상증자 신주 역시 내년 2월28일 상장된다. 무상증자 신주 배정 권리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주주명부 폐쇄는 내년 2월10~12일 이뤄진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무상증자에 따라 나노의 매매거래를 오전 11시48분부터 30분 동안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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