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VR스타트업, '2017 AR·VR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성료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7.11.13 13:43
'2017 AR(가상현실)·VR(증강현실)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참가 기업들과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맨 오른쪽). / 사진제공=와이제이엠게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는 '2017 AR(가상현실)·VR(증강현실) 크리에이터 콘테스트'의 최종 선발대회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VR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에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콘테스트는 국내 AR·VR 분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자회사인 서울VR스타트업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약 한 달간 멘토링 및 코칭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최종 선발대회에는 총 10개 회사가 참가했으며, 게임 및 의학, 영상, 시각장애인을 위한 콘텐츠, 업무 솔루션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발표됐다.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와 일본 구미의 쿠니미츠 히로나오 대표, 송용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이 심사를 맡아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민 대표는 "이번 콘테스트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스타트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 VR생태계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며 "향후 이같은 콘테스트를 매년 개최해 우수 스타트업 발굴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주최 측은 당초 우수 기업 3개사를 선발하려고 했으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경합이 펼쳐져 '애틱팹', '인스퀘어', '핑거아이즈', '코믹스브이', '액트이볼브' 등 총 5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들 기업에겐 소정의 상금과 서울VR스타트업의 제 3기 멤버사 선발에 우선 검토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VR스타트업의 제3기 멤버사는 사무공간 및 최대 1억원의 투자유치 기회, 멘토링, 일본 도쿄VR스타트업과 연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4. 4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5. 5 "아시아나 마일리지 자동소멸? 전용몰은 다 품절"…쓸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