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4월 랭글리 연구소와의 우주개발협력서(SAA) 협정체결에 따른 것으로 대학-나사-지자체-정부-기업이 연계해 우주탐사기술을 기초단계부터 담당하는 미국 JPL(Jet Propulsion Laboratory)을 모델로 삼았다.
인하대는 MIST를 통해 신개념 우주탐사체 기초·응용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항공우주연구단지 구축과 전문연구인력 육성으로 아시아 연구·교육·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 7일 인하대에서 열린 국제우주과학기술 심포지엄에서 MIST 설립을 비롯한 다자간 협력에 대한 논의와 함께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최순자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협정 기간에만 이뤄지는 연구가 아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차세대 산업으로 우주항공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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