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스타훈련교사 선발·시상식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11.10 15:53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은 고용노동부와 10일 오후 교내 다산홀에서 2017 스타훈련교사 10명을 선발,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업훈련 현장에서 전문역량을 갖추고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업훈련교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고품질 훈련서비스 제공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총 155명 훈련교사가 신청해 15:1 이상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심사 및 2차 시범강의와 면접평가를 통해 분야별 최고 점수를 받은 훈련교사 10명을 선발했다.

이 중,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김태성 실장은 지난 1991년부터 약 2000명 수용자 교정 및 재범방지에 적극 기여했으며, 음식조리 관련 5개 저서를 편찬하는 등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한석준 정보통신융합 공과장(코리아텍 전기전자공학 졸업생)은 지난 1995년 충북인력개발원에서 직업훈련교사로 첫 발을 내딛고, 최근 3년간 지도 학생 수료율 90%, 자격증 취득률 200% 이상, 취업률 90% 이상 등 우수 성과를 냈다.


선정된 스타훈련교사에는 전원 해외연수 기회 부여, 정부지원 훈련과정 심사 시 우대, 직업훈련포털(HRD-Net) 홈페이지 스타훈련교사 프로필 등록 등 혜택이 주어진다.

향후에는 코리아텍 학위 과정(석·박사)을 지원하고, 훈련 교·강사에 대한 직무교육 강사로서의 참여자격을 우선 부여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수영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산업의 주축이 되는 우수한 기술·기능인력을 지속 배출하려면 훈련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기계발과 기술전수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훈련교사 역량개발과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오늘 선정된 스타훈련교사에 대한 인센티브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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