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사이버대 최초로 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한 이후 16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사제 동행 트레킹, 다양한 특강과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인문학과 함께하는 EDU+TIVAL로 진행돼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최종혁 ㈜독서와 여행 대표), △'영화에 담긴 다양한 의미'(한기일 강사), △'책쓰기의 중요성과 쓰는 방법'(박건규 도서출판 저절로 대표) 등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학과별로 VR 체험, 자선바자회, 전통음식 및 문화체험 등 학과 장점을 살린 이벤트를 마련해 각종 음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 사전행사로 사제 동행 트레킹을 진행해 김진성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학생 70여 명이 삼청공원과 말바위에 이르는 서울성곽길을 걸으며 교류를 다졌다.
김병묵 총학생회장은 "2017학년도 가을축제 EDU+TIVAL은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학업과 직장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사이버대 김진성 총장은 "축제란 함께 공유하고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라며 "고려사이버대에서 우리 모두 하나 돼 발전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지난 2001년 개교한 이래 같은 고려중앙학원 소속 고려대와 협력해 사람중심교육, 융합인재양성, 미래선도대학을 핵심 가치로 추구한다. 특히 지난 2013년 국내 최초 사이버공학과인 전기전자공학과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정보대학원을 신설하고, 올해 미래학부를 신설하는 등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내달 1일부터 6개 학부 19개 학과에서 일반전형과 정원 외 전형을 합해 총 5694명 2018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융합정보대학원의 경우 총 33명 모집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입학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하고, 제출서류는 고려대 안암캠퍼스 접수처로 제출하면 된다. 입학 문의는 입학지원 홈페이지 입학상담 게시판이나 이메일 또는 대표번호 통해 상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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