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찾아가는 투자IR 프로그램 운영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11.07 18:55
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6일 경북 영천 소재 ㈜하우이씨엠을 방문해 시장전문가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투자IR'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하우이씨엠은 장인배 대표가 지난 2014년 창업한 기업으로 석탄발전소, 제철소 등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건축내장재를 생산한다.

이날 장 대표는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투자자를 비롯한 한밭대 창업지원단 시장전문가에게 기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경영에 겪는 어려움과 희망사항을 전달하고 경영, 투자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자문을 받았다.

이러한 찾아가는 투자IR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제품·서비스 문제, 자금 문제, 인적 문제 등 리스크를 줄이고 창업기업의 지속적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시장전문가 멘토단은 직접 해당 기업을 방문해 집단멘토링과 투자실사를 진행한다.

이후 도출된 보강이슈와 발표검증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들은 IR용 사업계획서 작성과 보완 등 개별 멘토링 과정을 거치게 된다.


현재 영천, 창원, 부산지역 ㈜하우이씨엠, ㈜이노센스 등 2개 기업과 1명 예비창업자가 참여했으며, 오는 7일 대전지역 4개 기업, 21일 서울·경기·인천지역 3개 기업 등 총 4차례에 걸쳐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IR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전문 엔젤투자자 강중길 회장이 이끄는 한밭엔젤투자조합을 비롯해 ㈜코사인인베스트먼트 등 13개 기업 투자자와 한밭대 창업경영대학원 창업학과 출신 코치, 한밭대 창업서포터즈가 함께 한다.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그 동안 시장자문은 전문가를 찾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정보교환이나 네트워크 형성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찾아가는 투자IR은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고 투자를 원하는 우수한 창업기업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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