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방한 첫 메시지… "여학생에게도 스포츠 기회를"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11.07 18: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서울 정동 미 대사관저에서 열린 '걸스 플레이 2' 캠페인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방한 첫 행사에서 여학생의 체육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방한 첫날인 이날 오후 서울 정동에 위치한 주한미국대사관을 방문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곳에서 '걸스 플레이2!'(Girls Play 2!) 공공외교캠페인의 일환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이 주관한 '걸스 플레이2!' 캠페인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지지하는 국민적 성원을 바탕으로 여학생들의 학교 체육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자 홍보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7일 서울 정동 미 대사관저에서 열린 '걸스 플레이 2' 캠페인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멜라니아 여사는 "여학생들도 스포츠를 즐길 기회가 있어야 한다"면서 "여학생들에게 남학생들과 동등한 스포츠 활동을 향유할 기회와 시설, 조건, 문화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년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은 세계가 하나되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에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조해리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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