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부천 계수동서 연탄 나눔 봉사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7.11.07 09:59
가톨릭대학교는 원종철 총장을 비롯한 학생, 교직원 및 가족 240여 명이 최근 경기도 부천 계수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활동으로 독거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겨울 난방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50가구에 연탄 1만 장을 전달했다.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된 1만 장 연탄은 지난달부터 교내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성금 640여만 원으로 마련됐다.

고태은(국사학 4) 학생은 "여러 사람과 함께 연탄을 배달하니 힘든 줄 모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랑스 교환학생 니콜라 소콜로스키(국어국문학 2)는 "한국 어려운 노인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원종철 총장은 "학생이 봉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는 진리, 사랑, 봉사 교육이념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5년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까리따스 봉사단을 발족했다. 인근 요양원 봉사를 시작으로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청소년 학업 지원활동, 연탄 나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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