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美 차기 연준 의장 파월 지명 속 혼조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 2017.11.03 17:00
아시아 증시가 3일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이날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 내린 3371.21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의 우량주 중심인 CSI300지수는 0.1% 떨어진 3992.7을 기록했다.

중국 중항(中航)증권은 "이번 주 하락 추세 속에서 상승세를 나타낸 건 실적이 개선된 일부 종목에 그쳤다"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다음 주 3340선에서 안정세를 나타내는지가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 상승한 1만800.77로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후반 0.27%가량 오르고 있다.

호주 증시는 2015년 4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S&P/ASX200지수는 전날보다 0.48% 뛴 5959.9를 기록했다. 광산, 에너지, 산업 업종이 고른 상승을 나타냈다. 뉴질랜드 DJ지수는 0.22% 떨어졌다.


한국 코스피는 0.46% 상승 마감했다. 인도 BSE 센섹스지수도 0.19% 올랐다. 인도네시아 증시와 필리핀 증시는 각각 0.31%, 0.20% 정도 떨어졌다.

일본 증시는 '문화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CNBC는 "아시아 증시가 방향성 없이 혼조세로 마감됐다"면서 "투자자들이 제롬 파월의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RB) 의장 지명과 미국 공화당의 세제 개혁안 공개 등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이어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X(텐) 출시로 LG디스플레이, 훙하이정밀 등 관련 부품주가 강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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