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협, 제5기 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17.11.02 06:05

이공계 특성화고, 과학영재교생 등 150명에 3억 지원

(왼쪽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김이환 상임부회장,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김종현 연구원(졸업생), 대진디자인고등학교 심미경 교사, 경기과학고등학교 김민석 학생 어머니, 경기과학고등학교 김민석 학생(1학년), 대진디자인고등학교 장소영 학생(1학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박용현 회장, 수원공업고등학교 김지호 학생(3학년), 세명컴퓨터고등학교 이승윤 학생(3학년), 수원공업고등학교 장명희 교사, 세명컴퓨터고등학교 김진 교사, 삼성디스플레이㈜ 노선익 사원(졸업생),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김성우 상임이사/사진=산기협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가 2일 서울 양재동 산기협 회관에서 ‘제5기 산기협 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산기협은 올해 선발한 장학생 50명을 비롯한 이공계 고교생 150명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대진디자인고 1학년 장소영 학생과 경기과학고 1학년 김민석 학생이 5기 장학생 대표로 참석한다. 또 선배 장학생(2기) 김종현 씨(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근무, 울산에너지고 졸업)와 노선익 씨(삼성디스플레이 근무, 삼척마이스터고 졸업)가 참석, 후배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꿈나무 장학사업’은 산기협이 산업기술 인재를 키우고자 2013년부터 매년 전국의 이공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과학영재학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행하고 있는 장학사업이다.

산기협은 지난 5년간 250명의 학생들을 지원했으며, 현재 1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의 약 60%가 기업,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에 취업했으며, 30%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박용현 산기협 회장은 “산업기술계의 경쟁력은 결국 인재 육성에 달려 있다”면서 “산업기술계의 미래가 될 장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산기협은 8600여 회원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2. 2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3. 3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4. 4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5. 5 22kg 뺀 '팜유즈' 이장우, 다이어트 비법은…"뚱보균 없애는 데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