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실시한 종합감사에 참석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미 정상회담을 착실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하자 이 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배석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국회가 통제해야 한다는 질의에는 "국정원 예산은 국정원법에 따라 총액으로 편성한다"며 "국정원 예산에 대한 국회 통제 여부는 법 개정 사안이라 국회에서 아무래도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검찰은 이날 박근혜정부 당시 '문고리 3인방'으로 일컬어지던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했다.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수십억원을 상납 받았다는 혐의가 적용됐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