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구동아리 영송FC 주최로 열린 이날 축구대회는 강북고, 매천고, 운암고, 학남고, 구암고, 함지고 등 강북지역 6개 고교 축구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전·후반 20분씩 진행됐다.결승전에서 운암고와 학남고가 맞붙어, 운암고가 1:0으로 승리해 종 우승팀이 됐다.
최현준 암고 주장은 "역 고등학생들과 신나게 뛰고 나니 가슴이 후련하다"며 "고등학생들을 위해 이런 대회를 마련해준 대구과학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김영식 학생복지처장은 "대학 축구동아리 학생들이 기획하고 주최한 행사여서 더 의미있는 대회가 됐다"며 "대학 내 동아리 활동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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