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날 "롯데는 일반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손실과 피해를 입었다"며 "하지만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 개선이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믿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대중 활동이 재개되기를 기대한다"며 "롯데도 사업 정상화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롯데그룹은 롯데마트 매각은 종전 계획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시장에 롯데마트 매각 선언을 한데다 이미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이번 관계 정상화와 관계없이 매각 절차를 밟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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