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식 숭실대 교수 등 195명 '금융의날' 포상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17.10.31 10:30

전 프로야구 감독 이만수씨 국민포장

장범식 숭실대 교수, 정재성 신용회복위원회 구미지부장이 금융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63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제2회 금융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총 195명 금융발전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

녹조근정훈장(금융혁신부문)에는 장범식 숭실대학교 교수, 국민훈장 석류장(서민금융부문)에는 정재성 신용회복위원회 구미지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장 교수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금융발전심의회의 위원장으로서 서민금융진흥원 설립·크라우드펀딩 정착·중금리 대출 등 금융혁신을 위한 성과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지부장은 신용회복위원회 천안, 포항, 구미 지부 개설준비 위원장으로서 취약계층 채무자 분들이 가까운 곳에서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국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했다.


이밖에 前 프로야구감독 이만수씨가 국민포장을, 시인·소설가 안중원씨가 국무총리표창을, 가수 황치열씨가 금융위원장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기관’이라는 단어 속에는 금융이 담당해야할 공공성과 책임성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담겨있다"며 "금융기관들은 금융의 본성을 잃지 않으면서 금융이 초래 가능한 사회적 역기능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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