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나시' 할로윈 분장 어린이, 올해는 '데스노트' 사신으로 변신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17.10.31 09:28
지난해 할로윈(핼러윈)에 만화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귀신 '가오나시'로 변신해 화제가 됐던 대만 어린이 멍멍이 올해는 만화 '데스노트'의 사신 '류크'로 분장했다. /사진=멍멍 페이스북
멍멍의 엄마와 여동생 몌몌는 '데스노트'의 명탐정 '엘'로 분장했다. /사진=멍멍 페이스북
지난해 할로윈(핼러윈)에 만화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귀신 '가오나시'로 변신해 화제가 됐던 대만 어린이가 올해는 만화 '데스노트'의 사신 '류크'로 분장했다.

29일 대만 연예매체인 이티투데이 등은 올해 3살된 멍멍이 지난 27일 열린 유치원 할로윈 파티에서 '데스노트'의 사신 캐릭터 '류크'로 분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할로윈 파티를 앞두고 멍멍은 엄마에게 '류크' 캐릭터로 공포스럽게 분장해달라고 부탁했다. 멍멍의 엄마는 깃털 가죽 등으로 3시간 만에 꼬마 류크 분장을 마무리했다.


멍멍의 분장을 본 2살 난 여동생 몌몌는 놀라서 울음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몌몌는 '데스노트'의 명탐정 '엘'로 분장했다.

한편 지난해 멍멍은 가오나시로 변신하고 나타나 유치원을 초토화시켜 대만 안팎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멍멍의 또래 친구들은 멍멍 주변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고 어떤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반면 멍멍은 가오나시처럼 무표정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누리꾼의 귀여움을 샀다.
지난해 할로윈 당시 멍멍이 가오나시로 분장하고 나타나자 또래 여자아이가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 /사진=중국 바이두

베스트 클릭

  1. 1 1000도 화산재 기둥 '펑'…"지옥 같았다" 단풍놀이 갔다 주검으로[뉴스속오늘]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4. 4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5. 5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