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MVP 양현종 기아차 스팅어 탄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7.10.31 08:48

부상으로 수여

기아차는 지난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 직후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양 선수에게 부상으로 스팅어를 수여했다./사진제공=기아차동차

8년만의 우승으로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선수가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탄다.

기아차는 지난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 직후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양 선수에게 부상으로 스팅어를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엔 구본능 KBO(한국프로야구) 총재와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시상자로 나서 양 선수에게 MVP 트로피와 '스팅어' 2.0T 드림에디션 모델을 전달했다.
 
양 선수는 제공받은 차량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한 후 차량에 직접 싸인을 하고 입맞춤을 하는 등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양 선수는 “평소 관심을 갖고 있었던 차를 받게 돼 기쁘다”면서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스팅어의 이미지처럼 앞으로 더 좋은 활약으로 팬들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팅어' 2.0T 드림에디션 모델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성능과 디자인 요소를 장착한 스페셜 모델이다. 기존 스팅어 플래티넘 트림에 △브렘보 브레이크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후드 가니시 △다크크롬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추가 적용해 주행 사양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고급화한 게 특징이다.
 
한편 기아차는 한국시리즈 3·4·5차전에서 각각 시구를 맡은 전소민, 수지, 유연석 씨에게 '스팅어'를 시구차량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또 2012년부터 6년 연속 KBO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2017 KBO 올스타전 MVP 선수 스팅어 수여△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런존 운영 △야구 유망주 장학금 전달 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운영 등 다양하고 마케팅을 펼쳐왔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 기아타이거즈와 연계한 이색 마케팅을 통해 앞으로도 KBO 리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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