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실시한 종합감사에 참석해 '재정분권을 강화하려면 지방소비세와 지방소득세를 올려야 한다'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현재 나와 있는 안은 행정안전부 주장이고 여러 가지 생각할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재정분권 문제와 관련해) 지방정부 입장만 생각하는 게 있는데 국가 전체를 운영하는 중앙정부 입장에선 '제로섬 게임'"이라며 "재정분권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