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동천, 동아대 '여성의 날' 행사 후원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7.10.27 08:46

행사 참석 여대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85%가 "여성 위생용품 우려 높아졌다"

동아대 사회과학대 학생회가 주최한 '여성의 날' 행사 / 사진제공=하우동천

여성건강 전문기업 하우동천은 동아대가 주최한 '여성의 날' 행사를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우동천은 동아대 '여성의 날' 행사에서 자연유래 성분의 젤타입 여성청결제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 250개와 샘플 2000개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하우동천은 또 행사에 참석한 여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해당 조사결과 응답자 중 85%가 최근 '생리대 유해성 논란' 이후 여성 위생용품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고 답했으며, 이 중 74%가 기존 일회용 생리대 외 다른 용품으로 변경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 중 96%가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 중이며, 생리컵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여대생은 전체 3%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원석 하우동천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생리대 유해성 논란' 이후 여대생들의 불안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하우동천은 여성들이 생리 기간을 안심하고 보내도록 유기농 순면 생리대 '마스미'를 판매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매 금액 10% 상당의 생리대를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여성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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