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한밭대 송하영 총장과 몽고메리카운티 아이크 레게 시장, 몽고메리 칼리지 드라이언 폴라드 총장, 몽고메리카운티 경제개발공사 데이비드 조셉 페터 사장을 비롯해 한밭대 관련 인사 100여 명, 몽고메리카운티 경제사절단 40여 명 등 양국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한밭대와 몽고메리 칼리지, 한밭대 LINC+사업단과 몽고메리카운티 경제개발공사, 몽고메리 지역기업 간 이뤄졌다. 이들은 앞으로 정치, 경제, 교육, 문화교류를 아우르는 동반성장과 현장참여형 산학협력을 폭넓게 추진한다.
한밭대와 몽고메리 칼리지는 교육과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하는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몽고메리카운티 경제개발공사, 몽고메리 지역기업과는 한밭대 LINC+사업단이 중심이 돼 우리 지역기업의 미국진출과 경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
협약식 후에는 미국진출을 원하는 지역기업이 몽고메리카운티 경제사절단 기업인들과 교류하는 '한-미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 행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 한밭대는 ㈜한국에어로, 세이퍼존 등 가족기업 25개사와 몽고메리카운티 JG그룹, Rise Solutions 그룹 등 8개 기업 관계자 등 양국 기업인 150여 명이 참여해 ICT, 바이오, 공장자동화, 교통 등의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협의를 가졌다.
한밭대 이재흥 LINC+사업단장은 "한밭대는 산학일체 교육의 세계 일류대학을 비전으로 내실있는 글로벌 산학협력을 추구한다"며 "이번 글로벌 산·학·관 협력을 토대로 양국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산학협력 성공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경제사절단은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한밭대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둘러봤다. 또 대덕특구 내 한밭대 대덕산학융합캠퍼스를 방문해 산학협력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안경렌즈 전문기업 ㈜오비어스와 창업보육중인 기업 ㈜에프씨유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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