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증권금융 사장, 거래소 이사장 단독후보 선정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7.10.24 14:29

(상보)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고배..오는 31일 임시주총서 선임·11월1일 취임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한국거래소 이사장 단독후보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해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정 사장을 이사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사장 후보 면접대상자 2명 중 한 명이었던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는 고배를 마셨다.


정 사장은 재무부와 재정경제원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감독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5년 12월부터는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후추위는 오는 31일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에 정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해 선임할 예정이다. 새 이사장은 11월1일 부산 본사에서 취임식 이후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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