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랠리를 이어가던 일본 증시가 상승반전한 뒤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 증시도 소폭 하락하다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에 비해 0.18% 오른 2만1733.59를 나타내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까지 1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기 랠리 기록을 경신한 뒤 약보합세로 출발했다가 오후에 가까워지며 상승반전했다.
유틸리티와 헬스케어, 부동산과 금융주가 강세다. 미쓰비시UFJ가 1.4%, 미즈호 파이낸셜이 0.8% 오르는 등 대형 은행주가 상승세다. 또 엔/달러 환율이 113.3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수출주가 강세다. 토요타 자동차와 혼다 자동차가 0.3% 올랐다.
제19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일인 이날 중국 증시도 보합세다. 이 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4% 오른 3385.014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에서도 금융주가 강세다. 공상은행이 0.5% 뛰었고 농업은행이 0.3%, 건설은행이 0.1% 오르는 등 대부분의 대형은행주가 상승세다. 이밖에 부동산주, 원자재 관련주도 강세다. 반면 산업재와 IT주, 소비재주가 내림세다.
같은 시각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2% 떨어진 2만8247.24를 기록했다. 또 대만지수 자취엔 지수는 0.06% 오른 1만743.41을 나타냈다. 홍콩 증시에선 지난주 큰 변동 폭을 보였던 지리 자동차가 1.6%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