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보합권에서 혼조..日 16일 연속 상승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7.10.24 11:21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부를 제외하고 대체로 소폭의 상승세다. 개장 직후 대부분 보합권에서 약보합세를 기록했으나 차차 낙폭을 줄여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기 랠리를 이어가던 일본 증시가 상승반전한 뒤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 증시도 소폭 하락하다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에 비해 0.18% 오른 2만1733.59를 나타내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까지 1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기 랠리 기록을 경신한 뒤 약보합세로 출발했다가 오후에 가까워지며 상승반전했다.

유틸리티와 헬스케어, 부동산과 금융주가 강세다. 미쓰비시UFJ가 1.4%, 미즈호 파이낸셜이 0.8% 오르는 등 대형 은행주가 상승세다. 또 엔/달러 환율이 113.3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수출주가 강세다. 토요타 자동차와 혼다 자동차가 0.3% 올랐다.


제19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일인 이날 중국 증시도 보합세다. 이 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4% 오른 3385.014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에서도 금융주가 강세다. 공상은행이 0.5% 뛰었고 농업은행이 0.3%, 건설은행이 0.1% 오르는 등 대부분의 대형은행주가 상승세다. 이밖에 부동산주, 원자재 관련주도 강세다. 반면 산업재와 IT주, 소비재주가 내림세다.

같은 시각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2% 떨어진 2만8247.24를 기록했다. 또 대만지수 자취엔 지수는 0.06% 오른 1만743.41을 나타냈다. 홍콩 증시에선 지난주 큰 변동 폭을 보였던 지리 자동차가 1.6%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
  2. 2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3. 3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4. 4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
  5. 5 '코인 천재' 아내, 26억 벌었다…명퇴 남편 "내가 요리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