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기본가 3억6900만원 슈퍼카 '720S' 국내 출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7.10.23 18:31

시속 100km까지 단 2.9초… 오픈 에어링 즐거움 더한 '570S 스파이더'도 선봬

이계웅 기흥 인터내셔널 대표(왼쪽)와 조지 빅스(George Biggs) 맥라렌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사진제공=맥라렌서울
국내 유일 맥라렌 공식수입원인 맥라렌서울(기흥인터내셔널)이 슈퍼카 '720S'와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 3번째 모델인 '570S 스파이더'를 국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720S는 맥라렌이 2022년까지 총 15종의 새로운 차량을 선보이기로 한 '트랙22(Track22) 비즈니스' 중 첫 번째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맥라렌 슈퍼 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맥라렌 720S/사진제공=맥라렌서울
720S는 맥라렌의 디자인 철학인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와 같이 시각적 미학은 물론 공기 역학 등 최첨단 기술 등을 모두 고려해 제작됐다.

720S에는 신형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4.0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최대마력 720ps, 최대토크 78.5kg·m, 최고 속도는 341km를 자랑한다.

론치콘트롤 기능을 사용할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초, 그리고 200km까지 7.8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기흥 인터내셔널(맥라렌 서울) 김지현 지점장은 "맥라렌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슈퍼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720S를 통해 슈퍼카의 재미를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했다.


맥라렌 570S 스파이더/사진제공=맥라렌서울
이와 함께 출시된 '570S 스파이더'(오픈톱 모델)는 기존 570S의 성능은 유지하되 오픈 에어링을 더해 선보인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의 3번째 모델이다.

570S 스파이더는 영국 워킹에서 수작업을 통해 제작된 모델이며, 현재까지 가장 진보된 맥라렌 스파이더 모델이라는 평가다.

570S 스파이더는 기존 570S 모델에 접이식 하드톱 루프 시스템을 추가해 운전자로 하여금 오픈 에어링의 색다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루프는 최고 40km/h까지의 속도에서 15초만의 여닫을 수 있다. 570S 스파이더에는 3.8리터 트윈 터보 V8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2초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328km/h인데 루프 개방시에는 최고속도 315km/h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최대 마력은 570PS, 최대 토크는 600Nm이다.

720s와 570s 스파이더의 기본가는 각각 3억6900만원, 2억7900만원이며 주문제작차량 특성상 옵션에 따라 가격이 더 뛸 수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4. 4 "방시혁 이상한 대화" 민희진 지적한 카톡 뭐길래…네티즌 '시끌'
  5. 5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