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日아베 총선 압승 닛케이 0.9%↑…中은 강보합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 2017.10.23 11:55
아시아 주요 증시가 23일 오전 혼조세를 나타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하면서 일본 증시의 상승세가 돋보였지만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93% 오른 2만1658.2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지수가 이날도 상승하면 역대 최장기인 15거래일 연속 랠리가 된다.

전날 치른 총선에서 아베 총리가 압승을 거둔 게 호재가 됐다. 아베 정권의 재정부양과 더불어 일본은행(BOJ)의 통화부양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증시는 오르고 엔화 약세가 두드러졌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한때 113.9엔대로 올라서며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전 11시40분 현재 대만 증시 자취엔지수는 0.31% 뛰었고 홍콩 항셍지수는 0.46% 내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오른 3379.73을 나타냈다. 폐막을 하루 앞둔 19차 당대회의 정책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이날 나온 부진한 부동산지표가 매수세를 제한했다. 중국 70개 도시 가운데 지난달 신규 주택 가격이 오른 곳은 44곳으로 전달의 46곳에 비해 2곳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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